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업체인 코리아세븐(대표 주우환)이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솔루션을 활용한 새로운 머천다이저(MD) 지원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최근 물가가 치솟으면서 편의점에서도 PB상품 등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등 고객들의 민감한 유행 변화에 발맞춘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정확하고 다양한 지표를 제공하는 신규 머천다이저(MD)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신규 MD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개별 MD가 관리할 신상품 등록 및 cut 상품 선정 ▲제품 및 판매 이벤트 기획 ▲거래처 상담 이력 저장 및 상담 시 필요한 정보 제공 ▲목표 수익률 및 매출액 관리 등에 활용함으로써, 상품기획자(MD)의 업무 효율화를 통한 능력향상과 거래선 협업을 강화하게 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신 MD 지원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기존 DW 향상을 위한 상세 설계 ▲다양한 데이터의 논리적 최적화 적재구성 ▲분산된 상품정보의 MD지원시스템 통합관리 등 코리아세븐의 비즈니스 요구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주력했다. 이번 신 MD 지원 시스템은 테라데이타의 DW 솔루션을 근간으로 구축됐다.
 
코리아세븐 상품 부문 장기철 이사는 "상품기획자(MD)가 이번 구축될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지표와 계획대비 실적을 통해 상품 및 행사 관리를 하고, MD활동 평가를 통해 상품 관리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 신갑호 코리아세븐 IS팀장은 “신 MD 지원 시스템은 기업의 신속한 변화에서 업무의 연속성과 기능적 업무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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