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밴드 광대역 LTE-A 첫 단말이 99만9900원에 책정됐다. 해당 단말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구현한다.

29일 SK텔레콤은 삼성전자 3밴드 LTE-A 전용 단말 ‘갤럭시노트4 S-LTE(SM-N916SW)'의 출고가와 지원금(보조금)을 공시했다.

갤럭시노트4 S-LTE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이며, ‘LTE전국민무한100(월정액 10만원)’ 요금제 기준 지원금 10만원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판매가는 89만9900원에 책정됐다. 월정액 6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지원금 6만2000원을 받고 93만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 삼성 '갤럭시노트4 S-LTE'

갤럭시노트4 S-LTE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 3개를 묶어 다운로드 기준 최대 300Mbps 속도를 내는 단말이다. 갤럭시노트4 파생 모델로 내년 1월 중순 전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SK텔레콤이 100여대만 체험판 한정으로 시중에 판매한 상태이다.

갤럭시노트4 S-LTE의 출고가는 갤럭시노트와 갤럭시노트 엣지 중간 수준으로 책정됐다.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는 95만7000원, 갤럭시노트 엣지 출고가는 106만7000원이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영향으로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LG전자에서도 3밴드 광대역 LTE-A 단말이 LG유플러스를 통해 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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