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방송활성화 실무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송사의 효율적인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 및 시청자 지원 ▲저소득층 지원방안 ▲재원조달방안 등 주요 디지털전환 정책과제가 논의됐다.

실무위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털전환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실무위는 범국가적 디지털전환 추진기구인 디지털방송활성화 추진위원회에 앞서 주요한 디지털전환 정책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관계기관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실무위는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실무국장 및 방송사, 가전업체, 소비자단체 임원, 학계인사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정경미 기자 bell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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