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페이스북이 클립 영상 뒤에 붙는 광고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GSM아레나는 페이스북이 NFL(미국프로미식축구협회), 버라이즌과 손잡고 새로운 방식의 영상 광고를 실험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가 게시된 영상을 시청 후 광고가 재생되는 방식이다.

▲ 페이스북 영상 재생기 우측 하단에 영상에 맞는 스폰서 뱃지가 붙게 된다 <사진 = GSM아레나>

이 경우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본 후므로 이어지는 광고를 보지 않고 사이트를 끄거나 이동할 수도 있다. 즉 광고의 조회수가 낮아질 경향이 높다.

페이스북은 해당 광고 방식이 어느정도의 효율을 내는지 알기 위해 제한된 실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NFL, 버라이즌과 손잡고 공식 NFL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일부 영상에 버라이즌 광고를 달았다.

우선 NFL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페이스북 동영상 재생기 우측 하단에 "버라이즌 협찬" 뱃지가 붙는다. 해당 뱃지는 지역별 적용이 가능해 미국 이용자가 아니면 버라이즌 뱃지가 나타나지 않는다.

페이스북 측은 "매우 작은 테스트"라며 "사람들, 유통사, 마케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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