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전송한 데이터를 이용해 우주에서 3D 프린팅하는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구에서 3D 프린터 데이터를 전송받아 우주 정거장에서 3D 프린터로 만든 첫 결과물이 출력됐다. 첫번째 출력 결과물은 소켓 렌치였다.

국제 우주 정거장 베리 부치 윌 모어 사령관이 3D 프린터로 출력한 렌치를 들고 있다 <사진=나사>

3D 프린팅 압출은 일반적으로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무중력 상태에 가까운 우주 정거장 내에서 3D 프린팅 압출 성형이 가능할지는 미지수 였지만 이번 실험 성공으로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이번 3D 프린팅은 우주 공간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했으며 나사는 향후 3D 프린터를 통해 쿠폰, 부품, 공구 등 추가 테스트 물품을 프린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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