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요기요(대표 나제원)는 가맹업주의 소원을 이뤄주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을 시행해 총 7명의 사연을 선정해 소원을 이뤄줬다고 22일 밝혔다. 

요기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은 요기요를 쓰는 전국의 가맹업주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캠페인이다. 지난 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신청 기간 동안 600여명의 요기요 가맹점주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모집된 사연은 대부분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거나 직원들을 위해 뭔가 마련해 주고 싶다 등 본인이 아닌 가족과 직원들을 위한 소원이었다.
 
▲ 요기요는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봉족발(서초점)에 따뜻한 겨울 방한복을 전달했다 <사진 = 요기요>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인 족가(마포점)의 이영진 사장은 사연 신청 페이지에 “저의 소원은 우리 배달원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고 함께 오래오래 일하는 것”이라며 “오래 된 오토바이를 새것으로 교체해 배달원들이 안전하게 배달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소원을 적어서 선정됐다.
 
다른 당첨 사연의 주인공인 해피오네치킨(안산 이동점)의 김성희 사장은 요기요 이벤트 페이지에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께 종합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는 것이 소원인데 형편 상 해드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어머니를 위한 종합건강검진을 소원으로 신청했다.
 
이어 ‘장사 때문에 결혼 후 5년 동안 아내와 콘서트나 영화 구경을 일체 못해서, 이번 5주년 결혼기념일에 아내와 함께 갈 수 있는 공연 티켓 선물을 받으면 좋겠다’, ‘가족들과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싶다’, ‘배달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방한용품을 선물하고 싶다’ 등 여러 사연들이 선정됐다.
 
요기요 양명호 과장은 “사장님 희망배달 캠페인은 요기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평소 바쁘게 가게를 운영하느라 신경 쓰지 못했던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며 “응모해주신 사장님들의 호응이나, 희망 배달에 선정된 사장님들의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커 오히려 우리가 마음이 더 뿌듯하고 따뜻해지는 캠페인이었다”고 밝혔다.
 
요기요는 가맹업주들이 서울시 금융대출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주요 포털사이트 키워드 검색광고 또한 지원하고 있다. 블로그, SNS를 통한 가맹점 별 개별 홍보 중이며 앞으로 장기적으로 가맹점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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