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의 한국법인인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인교 www.dell.co.kr , 이하 델코리아)은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 PC 래티튜드 XT의 새 버전을 10일 발표했다.
 
이날 출시된 래티튜드 XT2 컨버터블 태블릿 PC는 이전 제품에 비해 성능, 보안성, 관리성 등이 향상된 것은 물론 경쟁 제품과 비교해 두께가 얇고, 무게까지 가벼워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새 제품 XT2는 두께가 약 2.5㎝로 얇고, 6셀 배터리를 포함하고도 무게가 1.72㎏(4셀 배터리는 1.64㎏)에 불과하다. 6셀 배터리를 기준으로 11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다.
 
래티튜드 XT2에서 제공하는 멀티-터치 기능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일 사용하는, 화면 스크롤, 이미지 회전, 확대/축소와 같은 기능 작동을 위해 꼬집는 것처럼 두 손가락을 모으거나 펴거나 살짝 두드리는 등의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델코리아의 노트북 브랜드 매니저인 신원준 차장은 “최고의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델은 첫 번째 멀티-터치 제품에 전체 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공간을 혁신시켰다”며 “보다 긴 배터리 수명, 향상된 성능과 보안성, 관리성을 두루 갖춘 래티튜드 XT2로 태블릿 PC 산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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