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 www.konantech.co.kr)는 이러닝 서비스에 특화된 검색솔루션 ‘독크루저 e러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독크루저 e러닝'은 학사관리시스템(LMS)과 연동해 모사답안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강력한 통합검색 기능도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솔루션으로, 수작업보다 비용 및 시간 대비 효율적이다. 또한 모사답안을 일관된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수작업에 비해 표준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원본 문서를 그대로 베끼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한 모사답안을 판별하려면 기만행위의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솔루션은 핑거프린트 방식으로 모사 가능성이 높은 문서를 모은 다음, 그 중 키워드 출현 패턴이 유사한 문서를 대조해 표절 여부를 검증한다. 또한 분산 색인시스템 구성으로 대규모 문서의 모사 여부를 빠르게 처리하고, 사용자가 임의로 모사도 검증 기준을 조정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LMS 내부에 쌓인 문서뿐만 아니라, 웹에 게재된 문서와의 대조를 통하여 모사 여부를 밝혀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삼성SDS멀티캠퍼스와 한국폴리텍대학의 모사답안 검증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 회사 이진구 마케팅팀장은 “최근 대형 e러닝업체를 중심으로 블렌디드 러닝, 인적자원개발(HRD), 기업포털을 LMS와 연계하려는 이슈가 늘고 있다”며 “검색엔진에 모사답안 검증모듈을 탑재한 독크루저 e러닝처럼 특정 산업별로 맞춤 개발한 제품으로 틈새 시장의 검색 수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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