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우상호 의원실은 방송 산업의 위기 극복과, 방송통신 융합시대 새로운 법체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통합방송법 논의를 주제로 오는 22일과 23일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토론회는 미래과학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인 조해진·우상호 의원 공동 주최로 ‘방송산업의 위기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2일 개최된다.

방송이 미끼상품으로 전락하면서 방송 제작환경이 점점 악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업친데 덥친 격으로 한중FTA 등 콘텐츠 산업의 무한경쟁시장이 열리면서 방송 콘텐츠산업 전반에 불어 닥친 위기를 진단하고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우상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정책자료집 발간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헐값 수출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한국형 유통 플랫폼의 부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23일 열리는 두 번째 토론회는 우상호·이개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미래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및 언론연대, 민언련, 언론노조 등 시민단체가 참석해‘방송통신융합시대 방송산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통합방송법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청자단체, 학계, 방송협회, 지역방송협의회, 케이블협회, IPTV연합회 그리고 미래부와 방통위가 모두 참여하는 대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상호 의원은 “연속 토론회가 향후 방송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제작환경 개선과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시대 방송 산업 위기극복 대안 마련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방송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