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 "ICT 장비·부품 산업은 ICT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산업일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이 다양한 역할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창조경제 산업이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1일 판교 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에서 10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부품 관련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 최양희 미래부 장관

이날 간담회에서는 ICT장비·부품산업 현장 진단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참석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장관은 ICT장비·부품 산업은 ICT 인프라를 구성하는 핵심 산업이자 창조경제 산업이라면서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ICT장비·부품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ICT장비·부품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장관은 ICT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체질개선전략 마련을 위해 ICT 각 분야의 기업인·전문가들과 지난 2일부터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일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일 ICT장비·부품 기업, 22일 ICT 융합 기업, 내년 1월에는 경제전략 부문 및 통신·전자기업 최고경영자 순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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