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2014 인기검색어 결산’(검색어 결산)을 통해 올해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최다 입력한 검색어 1위가 다음과 날씨였다고 1일 밝혔다. 

검색어 결산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 통합검색창에 많이 입력한 키워드를 대상으로 집계됐다. 절대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입력한 ‘최다’, 전년도에 비해 검색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전년 대비 상승’, 월별로 가장 많이 검색한 ‘월별’, 인물, 영화, 음악 등 분야별로 가장 많이 입력한 ‘분야별’ 등 4가지 기준으로 인기검색어를 산출했다.
 
▲ 네이버가 2014 인기 검색어 결산을 공개했다 <사진 = 네이버>
 
PC와 모바일의 네이버 통합검색창에 가장 많이 입력된 최다 인기검색어는 PC는 다음, 모바일에은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PC는 구글, 국민은행, 농협, 페이스북 등 스테디 키워드도 최다 인기검색어 10위권에 올랐다. 모바일에서는 웹툰, 영화, 일베 등이 10위권 내에 올랐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이 컸던 인기검색어는 PC는 세월호, 아이폰6, 풋볼데이, 겨울왕국 등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새로운 영화, 게임, 상품 등이었다. 모바일은 날씨, 로또, 미세먼지, 길찾기 등 생활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 월별로 가장 많이 입력한 키워드는 올해 열린 동계올림픽,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동계올림픽이 열린 2월에는 김연아,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하반기에는 유명인들의 사망소식이 반영돼 7월은 유채영, 9월은 권리세, 10월은 신해철 등의 키워드가 각 월별 1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검색창에 유입되는 다음, 날씨 등의 키워드의 경우 월별 차이를 보여주는 데 의미가 없어 집계에서는 제외돼 산출됐다.
 
분야별로는 인물, 영화, 음악, 드라마, 예능, 책, 웹툰, 시사, 스포츠 등 모두 9개 분야에 대해 PC와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했다. 인물 김연아, 영화 겨울왕국, 음악 렛잇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 무한도전, 책 비밀의 정원, 웹툰 일진의 크기, 시사 세월호, 스포츠 브라질 월드컵이 각각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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