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전국 오프라인 상점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샵윈도’를 12월에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샵윈도는 패션 분야 오프라인 상점들을 소개해왔던 스타일윈도와 홈앤데코, 핸드메이드 분야의 오프라인 상점을 소개하는 리빙윈도, 기존 산지직송 서비스를 포함하는 식품 전용 프레시윈도 3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 네이버가 준비 중인 샵윈도는 샵윈도는 스타일윈도와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3가지 범주로 구성됐다 <사진 = 네이버>

 
스타일윈도와 산지직송 서비스는 각각 지난 1월과 2월에 신설됐다. 판로확대와 온라인 상권 대응에 어려움을 느낀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매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상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해왔다.
 
추가되는 리빙윈도는 삼청동의 개인 공방, 청담동의 가구 전문샵, 이태원 소품 편집샵들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시윈도는 산지직송 서비스를 확대해 전국 각지의 식품을 사용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샵윈도 안에 판매자와 사용자 간 소통을 위해 대화창을 추가했다. 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네이버 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이버 이윤숙 커머스컨텐츠실장은 “샵윈도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식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매장과 상생하며 새로운 O2O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에서 만나기 힘든 오프라인 매장들의 정보를 담는 그릇으로 샵윈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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