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자사의 차세대 그래픽 프로세서가 네이티브 디스플레이포트1.1 송신기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로 디스플레이 외부와 내부의 각기 다른 인터페이스를 동일한 고대역으로 연결해 통합하고 표준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테스트는 제네시스 마이크로칩사의 디스플레이포트 수신기와 진행되었으며, AMD는 현재 추가적인 호환성 테스트를 위해 VESA가 주관하는 플러그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디스플레이포트 인터페이스를 내장한 차세대 ATI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를 2008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릭 버그만 AMD 수석부사장 겸 그래픽 제품 그룹 총책임자는 "AMD는 통합 HDMI, HDCP 및 UVD (Unified Video Decoder) 등의 기술을 도입해 PC의 HD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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