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관련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보수집, 투자진출, 교역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북교역 포털사이트인 '남북경협정보센터(interkoreatrade.kita.net)'가 오픈됐다.

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기존의 ‘남북민간경협지원센터’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고 확대 개편해 3일 남북교역특별위원회에서 시연회를 거쳐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이 사이트는 대북투자 활성화 및 대북진출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고, 전문가 풀을 구성해 온라인 쌍방향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대북진출기업 및 잠재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남북경협에 대한 성공가능성을 자가진단해 볼 수 있도록 일반교역, 위탁가공교역, 투자협력, 개성공단진출 등 4개 분야에서 스스로 사전 점검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으로 대북교역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북진출업체나 투자희망 업체들의 대북교역 길잡이로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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