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배달통(대표 김상훈)이 자사 배달 앱의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19일 밝혔다.

배달통은 이번 추가 인하를 통해 치킨, 중식, 한식·분식뿐 아니라 비교적 마진율이 높은 족발과 보쌈, 야식 등 전 메뉴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6%(외부결제수수료 포함, VAT 별도)로 인하했다.

외부결제수수료 3.5%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배달통 모바일결제 이용료는 2.5%다.

수수료 인하 결정은 지난 달 11일 첫 TV광고를 선보일 당시 “TV광고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그를 바탕으로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더욱 낮추는 등 업체와 상생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 배달통이 모바일결제 수수료를 6%로 낮췄다 <사진 = 배달통>

앞서 배달통은 지난 4월 서비스 4주년을 맞아 기존 수수료 10%(외부결제수수료 포함,VAT 별도)에서 8%(외부결제수수료 포함, VAT 별도/치킨, 중식, 한식·분식)로 인하한 바 있다.

배달통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올 해만 두 번 수수료를 인하했다. 이는 서비스 초기부터 소상공인과 동고동락하겠다는 배달통 철학을 지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달통의 모바일결제와 연관된 광고는 강제성이 전혀 없다. 메뉴별 노출영역에 따라 월 3만원, 5만원에 해당하는 광고비를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광고 노출 없이 모바일결제 주문만 받기를 원할 경우 수수료만 낼 수도 있다. 전화 주문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없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