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요기요(대표 나제원)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월별 수수료 금액을 18일 공개했다. 

요기요가 제시한 10월 통계 기준 구간 별 수수료를 살펴보면 전체 가맹점의 45%는 월 5만 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전체 가맹점의 73%는 월 15만 원 이하의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50만원을 초과하는 수수료를 납부한 가맹점은 전체의 약 5%다.
 
가맹점 대부분이 몰려 있는 15만 원 이하 수수료 구간에 대해서는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수수료 이상의 가치를 가맹점주에게 돌려주고 있다는 확신을 내비쳤다. 가맹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 요기요 측 설명이다.
 
▲ 요기요가 공개한 10월 기준 수수료 통계에 따르면 15만원 미만의 수수료를 내고있는 업체가 전체의 73%였다 <사진 = 요기요>
 
요기요는 2012년 6월 서비스 출시 후부터 전 가맹점의 주요 포털 사이트 키워드 검색광고와 블로그, SNS를 통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왔다. 추가적인 가맹점 지원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등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 금액 공개를 통해 요기요 수수료 시스템을 좀 더 투명하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라며 이번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
 
요기요는 별도의 광고비 전혀 없이 발생한 매출에 대한 수수료만을 부과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는 모든 신규 가맹점(본사와 별도 제휴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제외)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수수료 단일화 정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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