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노태석)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이노무브그룹(대표 장효곤)과 제휴해 국내 작가들의 현대 미술작품을 메시지와 함께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노무브그룹은 국내 작가들이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 장터 아트폴리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작품 MMS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파란 모바일(m.paran.com)에 접속해 MMS 메뉴를 선택하거나 아트폴리(www.artpoli.com) 사이트에서 아트폴리 작품 휴대전화에 담기를 선택하면 된다. 미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내 핸드폰 또는 친구들에게 전송해 선물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00원.

KTH 김종희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을 모바일 상에 서비스함으로써 미술작품이 고객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기존에 틀에 박힌 모바일 콘텐츠를 문화 예술 분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도 본 서비스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손쉬운 모바일 매체를 활용해 고객의 문화 욕구를 다각도로 충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란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핸드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 서비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