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미국 최대 쇼핑 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유통업체가 할인 행사에 대한 공지를 공표했다. 고가의 IT기기의 경우 30~80%에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최신 아이폰6 단말도 50% 이상 세일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월마트에 이어 베스트바이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품목과 영업방침을 공개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8일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이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주 목요일이다.

베스트바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아이튠즈, 아이팟 등 애플의 주력 제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아이패드 에어2는 100달러씩 할인한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 버전 ▲16GB 399.99달러 ▲64GB 499.99달러 ▲128GB 599.99달러 LTE버전 ▲16GB 529.99달러 ▲64GB 629.99달러 ▲128GB 72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3도 모든 모델을 75달러씩 할인한다. 보급형 21.5인치 아이맥은 기존 1099.99달러에서 899.99달러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애플 TV 구매 시 10달러 할인과 함께 무료 10달러 베스트바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아이튠즈 사용자의 경우 100달러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85달러에 살 수 있다.

특히, 아이폰6 16GB 모델은 2년 약정 개통시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전작인 아이폰5S 16GB 단말은 같은 조건으로 1달러에 구매한다. 비츠 솔로 이어폰 시리즈의 경우 기존 169.99 달러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79.99달러에 판매된다.

이 외 인텔코어 I5 13.3인치 맥북에어는 150달러가 할인된 1049.99달러에 가격이 책정된다. 27인치 레티나 아이맥 8GB 램, 1TB 하드웨어 역시 150달러가 할인된다. 164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월마트는 아이패드 미니 16GB 와이파이 버전을 60달러 할인 판매한다. 콘솔게임기 X박스는 349달러, 소니 48인치 LED LCD HD TV SMS 348달러, 닌텐도 2DS 핸드헬드 비디오 게임 시스템 79달러에 가격을 책정했다.

월마트, 베스트바이, 콜스, 메이시 등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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