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 유통물류진흥원은 “현재 운영중인 국내 최대 상품정보 거래소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에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 94개국 100만여 기업정보와 국내 2만1000여개사 기업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이 서비스로 국내외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들은 회사이름 또는 바코드만으로 해당 기업정보를 알 수 있어 상품 유치, 구매 상담 활동, 수출입 업무 등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전 세계 코드보급기관(GS1)이 기업정보를 공유해 바코드의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추진한 공동프로젝트 GEPIR(Global Electronic Party Information Registy)의 성과”라고 밝히고,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수출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본 서비스가 우리 기업의 안전한 수출입 지원과 국가 간 거래 활성화에 큰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희 기자 shak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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