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압구정 캐논 플렉스에서 진행한 ‘EOS 7D 마크2’ 1차 사전 판매가 시작된 지 2시간 30분만에 준비한 물량 100대가 모두 매진됐다고 10일 밝혔다.
 

▲ (자료=캐논코리아)

최초 구매자는 사전 판매 전일인 7일 오후 5시부터 압구정 캐논 플렉스 앞에서 17시간을 기다린 끝에 품에 안았다. 한 노부부도 사전 판매 전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올라와 줄을 서서 구매했다.

EOS 7D 마크2는 전작인 EOS 7D 출시 이래 5년 만에 선보인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다. 약 2,020만 화소 CMOS 센서와 듀얼 DIGIC 6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약 10 프레임 고속 연사속도를 갖췄다. 여기에 65 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와 ISO 16000을 지원해 빠른 AF 속도는 물론 고감도에서도 고화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캐논은 이번 사전 판매 행사로 진행한'서프라이즈! 럭키박스!' 이벤트에서 EOS 7D 마크2를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 약 250만원 상당의 EF 24-70mm f/2.8L Ⅱ USM 렌즈를 비롯해 다양한 EF 렌즈와 포토프린터, 삼각대 등 총 12종의 사은품을 랜덤으로 증정했다.

부인과 함께 경북 봉화에서 올라온 김광연(70) 할아버지는 “EOS 7D 마크2 광고를 보고 2달 전부터 구매를 기다려 왔다"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젊은 친구들과 밤을 지새고 나니 굉장히 젊어진 기분이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랜 시간 EOS 7D 마크2를 기다린 만큼 야생 동물을 촬영하며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이번 럭키박스 이벤트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EOS 7D MarkⅡ를 구매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캐논 카메라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럭키박스라는 재미 요소를 가미해 고객 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캐논EOS 7D 마크2 가격은 209만9,000원이다. 렌즈 제외 가격이다. 오는 11일 2차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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