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재구 기자] LG가 이번 주(10일)부터 폴란드에서 안드로이드5.0 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한 G3를 첫 출시할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로써 LG G3는 공식적으로 롤리팝을 탑재한 최초의 비넥서스 계열 스마트폰이 됐다.

LG는 계속해서 후속 로리팝 설치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성, 모토로라, HTC, 소니 등 다른 스마트폰 공급업체도 조만간 롤리팝 스마트폰을 발표하게 될 전망이다. 

▲ LG전자가 이번 주 폴란드에서 롤리팝을 설치한 G3를 비넥서스 계열로는 처음으로 출시한다.

안드로이드5.0 롤리팝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사용했으며, 새로운 설계와 컬러구조에 따른 알림, 락스크린 기능 등 수많은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LG는 롤리팝의 새로운 보안기능이 단말기 간 통신보안을 강화시켜 주면서 사전에 등록한 LG G워치,워치R같은 블루투스단말기가 근처에 있으면 자동으로 언락시켜 통신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롤리팝은 가동속도 향상을 위해 안드로이드런타임(ART)같은 SW도 소개하고 있다.

 

박종석 LG모바일 사장은 “LG는 롤리팝이 제공하는 전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장 먼저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 독일법인은 이미 G3에 이어 G2에 롤리팝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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