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국협의회(이하 SO협의회)는 30일 총회를 열고 회장에 이화동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산고, 서울대를 졸업한 이화동 신임 SO협의회장은 1972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2004년 대표이사 사장 에 올랐다. 이후 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올해부터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년의 임기동안 SO 업계를 이끌며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신임 이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케이블TV가 방송통신서비스 경쟁을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업계 역량을 더욱 힘있게 결집시켜 가겠다”며 “케이블TV 매체가 첨단매체, 사회공헌 매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이력 >

이화동(李和東)

- 1944년 출생

- 1964년 부산 고등학교 졸업

- 1972년 서울대학교 독문과 졸업

- 1972년 태광산업 입사, 상무(1997년), 전무(2001년), 부사장(2002년), 대표이사 사장(2004년)

- 2007년 흥국쌍용화재해상보험 부회장, 고문(2008년 ~ )

- 2009년 1월 ~ 티브로드 강서방송 대표이사

정경미 기자 belle@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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