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분의 1초를 겨루는 F1 그랑프리에도 IT 컨버전스를 통한 진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런 진화의 모습을 마일드 세븐 르노 F1팀의 R25 머신과 페라리의 F1 머신용 스트어링휠을 통해 살펴본다.
비트컴퓨터, u- 헬스케어 사업 순항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가 u-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지난주 신안군 19개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원격진료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데 이어 최근 마산시와 충청남도의 u-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 참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마산시의 ’u-IT 기술을 활용한 소외계층 건강관리 및 일반주민 건강증진서비스’ 사업과 충청남도의 ’도시 및 농어촌 복합형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이 그것. 이로써 각종 첨단 디지털 의료장비를 통해 소외계층 주민들이 보다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편리하게 보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산시는 시민들 중 독거노인 및 거동 부자유자 등 의료취약 계층들에게 화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마산시 월영동에 구축될 ’Health Park’의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개인별 건강/체력관리서비스, 운동 중 심박동 측정을 통한 운동량 자가조절 서비스 등 상시 진단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마산시는 지역의 의료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u-헬스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구축기간은 약 5개월로 올해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도의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비트컴퓨터는 ’U-이동형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충남도는 지리적 특성상 도서지역 및 산간지역이 산재해 있으며 전국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비트컴퓨터는 낙도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병원선(해상)용 원격진료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선통신망으로 순천향대학병원과 원격진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각종 생체정보, 혈액분석결과 전송 뿐만 아니라 엑스레이(X-Ray)이미지 전송을 통한 원격판독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트컴퓨터 전진옥 사장은 "이번 충청남도 병원선의 해상형 원격진료시스템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축되는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하고 "비트컴퓨터가 국내 유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사업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그간 신안군 19개 도서지역과 보건소 및 협력병원, 안양교도소와 안양매트로병원, 국군의무사령부 수도통합병원과 최전방 OP, 울릉도와 해군1함대 의무대,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와 대부도, 우크라이나 4개병원 원격진료 서비스, u시티사업부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 등 다수의 원격진료 구축사업을 수행해 왔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F1 머신이 레이스에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머신의 상태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송해주는 텔레메트리(telemetry; 원격측정시스템)라고 알려진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한다. 텔레메트리의 주요 사용 목적은 레이스 중 F1머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엔지니어가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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