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SMB솔루션은 미국 콜로라도 소재 백업 솔루션 전문 기업 레빗과 총판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하드웨어 일체형 자동 백업’솔루션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한성SMB솔루션이 공급할 레빗의 ’하드웨어 일체형 자동 백업 솔루션’은,USB를 통해 PC에 연결만 해주고, 그 이후로는 사용자가 전혀 손댈 필요 없이 자동으로 또 지속적으로 PC의 자료를 백업해 준다. 윈도와 연동해 데이터 복구 또한 드래그앤드롭 만큼 쉽고, HDD 드라이브가 완전히 파손됐을 경우에도 다양한 복구 포인트에 따라 파손 바로 전의 상태로 완벽하게 복원시켜 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의 또다른 특징은 새로 백업돼 들어오는 파일들을 위해 자동으로 공간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이는 레빗에 버전 별로 남아있는 파일들 중 가장 오래된 파일들을 자동으로 삭제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성SMB솔루션 이승준 실장은 "미국의 유통업체가 2달 사이에 10만개를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직접 판매와 1~2개의 OEM업체를 선정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170만대 정도의 외장하드 시장에서 백업용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많다"며 "외장하드 시장에서 5%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5만개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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