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 소니가 엑스페리아 Z2와 Z2 태블릿의 안드로이드 4.4.4 버전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4일(현지시각) 소니모바일 공식 블로그는 게시글을 통해 Z2시리즈의 업데이트를 알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4.4.4 킷캣을 기반으로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된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4(PS4) 리모트 플레이, 고해상도 오디오, 스태미나 모드 등이 Z2에 새롭게 적용됐다.

우선 PS4 리모트 플레이 기능은 엑스페리아 Z3에 선보였던 것이다. 사용자가 보유한 PS4와 게임을 연동한 스마트폰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 엑스페리아 Z2와 Z2 태블릿의 안드로이드 4.4.4 버전 업데이트가 시행된다

다음은 고해상도 오디오 지원이다. PCM(Pulse Code Modulation)과 DSD(Direct Stream Digital) 같은 음원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워크맨앱에는 소니 DSEE HX기술이 탑재됐다. 손실된 압축음원을 복원해준다는 것이 소니 측 설명이다.

울트라 스태미나 모드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한하지만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시켜준다. 소니 측 실험에 의하면 울트라 스태미나 모드를 적용한 Z2는 일주일 이상 작동했다고 전해진다.

소니는 그 외에도 스마트소셜 카메라, 레코드 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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