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과 윈도8의 소매 판매를 중단했다.

4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MS가 당초 예고한 일정대로 윈도7과 윈도8의 소매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이제 윈도7 홈 프리미엄, 얼티밋 버전을 구매할 수 없으며 윈도8 역시 마찬가지다.

윈도7 판매 중단 조치는 소매점 판매는 물론 PC 탑재 판매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많은 PC제조업체들이 이전 버전의 윈도 재고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기존 윈도를 탑재한 PC의 판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윈도7 프로페셔널 버전은 PC 탑재 판매가 계속 이어진다. 볼륨 라이선스를 하는 기업 고객도 일정 금액을 내고 다운그레이드를 통해 윈도7 프로페셔널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윈도7은 윈도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윈도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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