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은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인회 KT 전무는 “4분기 실적은 수수료 및 사업경비 증가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3분기보다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KT렌탈과 KT캐피탈의 매각이 완료되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되겠지만, 높아진 차입금 규모를 단기간에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통법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변화가 너무 커서 전망하기 어렵지만, 휴대폰 판매량 감소 추세가 계속되면 4분기 마케팅 비용은 과거 대비 감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