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화웨이(대표 켈빙 딩)는 이베이코리아와 스마트폰 관련 기기의 한국 내 온라인 몰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한국화웨이 켈빈 딩 지사장과 이베이코리아 나영호 국가간거래 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블루투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오픈마켓 단독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옥션과 G마켓에서는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 케이스와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이르면 11월 초에 선보인다. 연말까지 화웨이 대표 스마트폰을 온라인 단독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20일 부산에서 열린 ‘월드 IT쇼 2014’에서 ‘스마트폰 X3’, 태블릿 PC 제품군인 ‘미디어패드 X1 7.0’, 방수 및 방진 성능을 갖춘 웨어러블 기기 ‘토크밴드 B1’ 등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국화웨이 켈빈 딩 지사장은 “한국 온라인 마켓에서 가장 큰 고객층을 보유한 G마켓-옥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화웨이의 좋은 제품들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