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비게이션과 위치기반솔루션(LBS)용 전자지도를 공급하는 디지털 지도 제작업체 나브텍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맵 커버리지 및 공급 콘텐츠를 확장 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MS는 나브텍이 보유하고 있는 74개국의 전자지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MS는 다년간의 계약을 통해 NAVTEQ Transport, NAVTEQ Discover Cities, NAVTEQ Voice와 같은 콘텐츠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콘텐츠는 MS의 인터넷과 맵핑 S/W 솔루션에 사용된다.

나브텍은 이미 10년 전에 MS의 맵 공급업체로 선정돼 미국과 캐나다 지역 전자지도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는 계약확장을 통해 서유럽, 아시아, 멕시코로 확대됐다. 이로써 MS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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