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스타트업 종합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K-스타트업’이 6개 팀을 선정해 실리콘밸리와 뉴욕 현지를 간다고 27일 구글 코리아(대표 존 리)가 밝혔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구글, 퀄컴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 초 프로그램에 지원한 568개 아이디어 중 총 40개를 선정해 5개월간 개발인프라, 전문가멘토링,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시장성, 성장 잠재력 등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총 2.8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글로벌 가능성이 높은 6개 팀에게는 실리콘밸리와 뉴욕 현지 IR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최종 결정에 포함된 6팀이 해외 진출한다 <사진 = 구글 코리아>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캐주얼스텝스(서비스 명 스냅샷), 제노플랜(서비스 명 제노플랜), 다섯시삼십분(서비스 명 Let’s Fold for KIDS), 노티보(서비스 명 노티보), 초코페퍼(서비스 명 겜친 라이브), 프라미솝(서비스 명     FromDL) 등 총 6팀이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홍보총괄 상무는 “올해에도 해외 진출단에 선정된 6개 팀들이 좋은 경험  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저는 이번 일주일동안 스타트업들과 모든 프로그램을 동행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소식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K-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년 간 해외 진출 단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총 11개 스타트업이 180여 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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