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 www.acriche.co.kr)는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 ’아크리치’가 국립중앙박물관 1층 문화 회관 내부 서점과 기념품점 조명에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크리치가 적용된 LED 조명 등기구를 공급한 업체는 에프에스코리아 네트웍스의 조명기구를 만드는 자회사인 델리시아(DELICIA)로 지난달 23일 시범설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MR16 Par30 38 에 적용된 아크리치

 

 

 

 

 에프에스코리아 네트웍스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크리치가 적용된 LED 조명 등기구의 교체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방박물관에서도 교체 작업이 예정돼 있으며, 추후 문화관광부 산하 시설에도 아크리치가 적용된 LED 조명 등기구 설치에 대한 우선권을 갖게 됐다.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 조명에 적용된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는 교류에서 구동 시 직류-교류 컨버터를 필요로 하는 타 LED 제품과는 달리 컨버터 없이도 교류에서 사용이 가능한 교류 전원용 반도체 광원이다. 짧은 컨버터 수명으로 인해 LED의 일반 수명인 3만~4만 시간이 지속되기 어려운 타 LED 제품의 단점을 해결해, LED가 갖는 장수명의 장점을 최대화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번 LED 조명 등기구 교체는 기존 할로겐 조명 사용 대비 평균 75~85%에 달하는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할로겐 전구 사용시 방출되던 전시품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이나 적외선도 발생하지 않아 아크리치의 공급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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