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은 14일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IT인프라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브멘토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업계 담당자들이 참가했으며, 소통과 협업 인프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민정 성균관대 교수는 강연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최고 순위로 '소통'과 '협업'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기업 내부 직원간, 외부 고객간의 협업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디지털 비즈니스의 한 요소인 개방형 혁신의 핵심은 협업, 디지털 경험의 핵심은 소통이라고 진단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소통과 협업이 기업의 새로운 혁신도구로 정착되기 시작했다"면서 "내부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 수준이 조직의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웹1.0 기반인 기존 포털로는 사용자 편리성과 운용 효율성이 저하될 수 밖에 없다”면서 “매일유업, 삼성전자,GS에너지의 사례를 듦녀서 협업문화 창출을 하는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병규 다우기술 이사는 "모바일 전 세대와 모바일 이후 세대로 사람이 바뀌고 있다"면서 "이전 그룹웨어가 사장이나 경영진에게 보고를 위한 기능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모든 전 직원이 소통, 협업하는 툴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웹 중심의 보고를 위한 그룹웨어에서 수평적인 팀원, 팀장을 위한 그룹웨어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호섭 다우기술 그룹웨어사업팀 팀장은 인터뷰에서 "지금 18개~20개 그룹웨어 업체들이 있는데 거의 대동소이하다"면서 "고객들도 차별성을 못 느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그룹웨어는 전통적인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게시판 기능 등이 강력해야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그 다음이 고민인데 비정형적인 협업,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툴을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시스템이 있지만 협업과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룹웨어"라면서 "다우오피스는 메일, 전자결재 등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 비정형적인 협업, 소통에 관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팀오피스를 통한 협업 기능 노하우와 오피스톡을 통한 소통의 경험을 다우오피스가 그대로 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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