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스마트폰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 무선으로 전달해 주는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Car-Link)’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링크는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강화한 미러링(네트워크 장비의 특정 데이터를 똑같이 복제해 다른 장치에 전송) 솔루션이다. 4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을 지녔고 무선 방식을 채용해 복잡한 선이 필요없다.
 
카링크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동중인 앱 화면을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 띄울 수 있게 된다.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 카링크는 내비게이션 화면과 스마트폰 화면을 동시에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유브릿지)
 
또 초당 15프레임 이상으로 스마트폰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 유튜브나 모바일 IPTV를 보다 큰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카링크 솔루션을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 현대엠엔소프트, 마이스터, 아이머큐리, 큐디스 등이 있으며 수입 차량은 벤츠, BMW 미니, 인피니티 등이다.  카링크 전용 동글을 구매해 장착하면 상기 내비게이션과 수입 차량에서 바로 이용가능하다.
 
유브릿지 이병주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작은 화면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하고, 문자 등이 왔을 때 확인이 어려운 등 불편한 부분이 있어왔다”며, “많은 운전자들이 카링크를 통해 마치 스마트폰을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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