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미국 인터넷기업 야후가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의 신규 주식공개(IPO)에서 얻은 수익 일부를 스냅챗에 투자한다.

지난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이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스냅챗에는 약 2,000만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스냅챗은 휴대폰 메세지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으로 메세지 등이 몇초 후 자동으로 소멸하는 구조 때문에 젊은 소비자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벤처캐피털 클라이너퍼킨스로부터 2,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스냅챗은 약 100억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바 있다.

야후는 지난 2005년 알리바바에 10억달러를 투지하고 지분 40%를 확보했으며 최근 알리바바의 상장이후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해 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손에 넣었다.

한편 스냅챗은 이에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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