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정일주 기자]종합쇼핑몰 전문기업 얀트리(대표 안진호)가 양말 및 언더웨어 제조 전문기업 대성아이엔지(대표 이미혜)와 주식 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식 교환 양해각서 체결로 얀트리는 대성아이엔지의 지분을 51%를 확보하게 되며, 대성아이엔지는 얀트리의 49%의 지분을 보유하면서도 독립적인 법인으로 자율권을 갖고 패밀리 기업으로 운영하게 된다.

얀트리는 자사의 ‘리코튼’ 양말 및 속옷 브랜드 제품을 OEM으로 생산해 왔지만 이번에 주식 교환 양해각서 체결로 양질의 제품 생산과 납기를 준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성아이엔지 제조 공장이 개성공단에 위치해 있어 중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안정적인 납기 확보가 가능해 짐에 따라 잡화부분에서 강소기업이 되고자 하는 얀트리에게는 커다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성아이엔지 입장에서는 온오프 유통 전문기업인 얀트리를 안정적인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으며 조간만 공장 시설 확장 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 졌다. 또한 대성아이엔지의 신뢰도가 증가해 더 많은 고객사들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트리의 이강민 기획이사는 "향후 패션 잡화 부문의 제조, 유통, 인프라 부문에서 시너지가 나올 수 있는 기업을 주식 교환 방식으로 추가로 인수하여 사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얀트리는 2007년 양말 패션잡화 도소매 전문회사로 출범하여, 2013년 3월 패션잡화, 의류, 생활, 가전 등 생활 전 분야 제품을 아우르는 종합쇼핑몰 YTmall과 패션잡화 전문몰 삭스킹, 한류 상품을 판매하는 Koreamall을 운영하고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소셜캐시백 ‘점프’ 서비스와 한류 붐에 따른 해외쇼핑몰 사업에 진출했으며 2013년 10월 22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인증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YTmall은 2013년 8월 미래창조과학부 우수전자거래사업자 e-Trust 인증을 받았다.

대성아이엔지는 패션잡화 및 언더웨어에 Cotton Club이라는 자사 브랜드를 보유하면서 등 앙드레김 등에 OEM으로 국내 온/오프라인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