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단 조직, 고객과 성과 중심 팀제로 전환

한국과학재단(이사장 최석식)은 최석식 이사장 취임 이후 주요경영목표로 제시한 책임경영, 혁신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일자로 3단 1조정관 11전문위원 10실(부)에서 3본부 1정책연구위원 16단 3실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체재 확립과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전격적으로 팀제 중심체제로 구축해 행정업무추진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척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한 고객지향적 업무분장을 통해 대외소통의 통로를 제도적으로 단순화했으며 프로그램 단위의 업무분장을 통해 업무성과의 객관적 측정을 용이하게 했다.

이에 따라 사업부서인 기존의 전문위원실은 전문성과 사업관리의 행정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도록 사업별로 단을 두고 하부조직에 팀을 설치하여 연구사업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전문위원을 겸하도록 함으로써 전문성과 일관성있는 업무 추진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정부의 국가과학기술정책 및 기획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래전략센터를 미래전략연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윤성규 기자 sky@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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