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이호연 기자] 애플의 ‘아이폰6’가 올해 연말까지 6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5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아이폰6의 사전 예약 주문 건수를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까지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가 6000만대 수준으로 팔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재퍼리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아이폰6 시리즈가 5900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에코어 파트너의 애널리스트 롭 시라는 아이폰6 단말이 같은 기간 최대 6200만대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크기 확대가 판매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애플은 이번에 화면 크기를 전작보다 훨씬 키운 아이폰6를 내놓았다. 아이폰6가 4.7인치, 아이폰6 플러스가 5.5인치이다. 전작 아이폰5S는 4인치였다.

한편, 아이폰6는 사전 예약 24시간만에 400만대 판매량을 돌파하면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작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출시 후 첫 주말 900만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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