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셀카’에 특화된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 S6900을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 탑재로 로우 앵글부터 하이 앵글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촬영 가능하고, 카메라를 세울 수 있는 카메라 스탠드와 전면부 셔터 버튼을 추가했다.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제품을 세울 수 있는 카메라 스탠드를 통해 별도의 삼각대 없이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 셔터 버튼 외에 카메라 전면에 셔터 버튼을 추가로 탑재해 촬영자가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셀프 촬영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카메라 방향에 따라 모니터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하는 ‘액정 모니터 회전’ 기능을 추가했다. 동작 인식 기능을 통해 손짓으로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제스처 컨트롤’ 기능으로 카메라에서 떨어진 상태에서도 다양한 구도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을 할 수 있다.

유효화소수 1,602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센서, 렌즈 시프트 방식 손떨림 보정 기능(VR) 등을 채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고감도, 저노이즈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 12 배 줌 렌즈는 최대 2cm까지 매크로 촬영을 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기능 외에 새롭게 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쉽게 전송 가능하다.

보정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촬영 후 메이크업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뷰티모드’ 외에도 촬영 전에 미리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글래머 모드’와 여러 표정을 한번에 담는 ‘셀프 콜라주’,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스탬프&프레임’ 등의 기능 추가로 사진 편집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제품의 크기는 약 99.4×58×27.9mm, 무게는 약 181g이다. 제품은 화이트로 출시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COOLPIX S6900은 한층 강화된 성능과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셀프 촬영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카메라다”며, “COOLPIX S6900만이 가지고 있는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촬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