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에 이어 스마트워치 기어S도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두 제품이 동일한 시기에 동반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S(모델명 SM-R750)의 전파인증이 완료됐다. 완료된 전파인증을 살펴보면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될 모델이다. 기어S는 유심을 꼽을 수 있어 3G 네트워크를 잡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외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어S는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G 네트워크 활용으로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어S의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기어S는 2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손목 위에서 더욱 많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2.0인치 대화면에서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한다.

한편, 기어S의 스트랩은 시계줄 형태의 기본 스트랩과 팔찌 형태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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