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구글 글래스에 대항할 수 있는 스마트안경 ‘기어 블링크’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S6’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10일 해외IT전문매체 삼모바일은 업계 자료를 통해 삼성전자가 스마트안경 ‘기어 블링크’를 내년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삼모바일은 갤럭시S6와 동반 출시될 가능성을 지목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과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동반 공개하고 있다. 갤럭시노트4와는 기어S와 기어VR이 함께 출격한 바 있다.

삼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FA2014에서 기어 블링크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연기됐다. 기어 블링크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으나 삼성 자체 운영체제 타이젠으로 구동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손에 가상 키보드를 투사한 후 타이핑 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능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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