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신개념 창고형 가전판매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텍스프리 주방, 소형가전 특화매장인 '전자랜드 쿡앤킹' 명동점을 28일 오픈했다.

2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 제품 2위와 3위는 휴대폰과 가전제품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매년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국 가전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전자랜드 쿡앤킹 명동 1호점 매장 전경

국내 최초의 가전제품 양판점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판매점인 전자랜드 쿡앤킹을 오픈한 것.

전자랜드 쿡앤킹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직영 매장으로, 국내 가전제품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관광가이드의 수수료 거품을 빼고,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가격의 문턱을 낮춰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면세 매장이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판매한다.

전자랜드 쿡앤킹은 매장 방문객 특성 상 배달과 설치 서비스가 필요 없는 소형가전 위주의 상품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밥솥, 원액기, 그릴, 중탕기 등 주방용품과 청소기, 로봇청소기, 이미용 기기뿐 아니라 통신 기기, 리빙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깐깐하게 비교 구매 할 수 있으며, EMS 배송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이날 오픈한 전자랜드 쿡앤킹 1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명소인 명동 나인트리호텔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전자랜드 측은 중국판 SNS 웨이보와 쿡앤킹 홈페이지(http://www.cooknking.com/)를 통해 제품정보 및 할인혜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는 내달 중으로 오픈된다.

전자랜드 신규 출점그룹 김학수그룹장은 "쿡앤킹 명동점 오픈 기념으로 매장에 방문하시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품과 혜택,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전자랜드 쿡앤킹으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전자랜드 쿡앤킹은 향후 관광객 방문이 잦은 제주, 인천, 부산에도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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