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이버 범죄자들이 금융 범죄를 목적으로 싱글 보드 마이크로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용 소프트웨어 '지오박스'(GEOBOX)를 판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지오박스의 가격은 700달러(약 94만원)다. 보안 회사 리세큐리티는 해당 소프트웨어 구매 시 절도 및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오박스는 기존 소프트웨어나 운영체제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초보자들의 범죄 활동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UI를 제공한다는 문제가 있다는 설명이다.
리세큐리티는 지오박스가 활용될 수 있는 범죄에는 다크 웹 마켓플레이스 운영, 허위 정보 캠페인, 금융 사기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