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절반 이상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기업 절반 이상이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기업의 절반 이상이 비용 절감 및 노동력 대체를 위해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과 리치먼드 및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지난 2월 20일~3월 8일 사이 미국 대기업 및 소기업 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CFO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 장비 또는 기타 기술을 도입해 기존 직원이 수행하던 작업을 자동화했다고 답했다. 자동화 도입 이유는 '비용 절감'이 다른 선택지 대비 압도적으로 컸다.

아울러 지난 1년간 자동화를 확대한 기업 중 약 40%가 신규 직원 채용 속도가 느려지거나 직원을 추가 해고했다고 답했다. 이는 상당수의 기업이 자동화를 노동력으로 대체하는 것을 시사한다. 또 기업들은 급여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빠르면 올해부터 투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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