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웹사이트 갈무리.
팬텀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레이어1 블록체인 팬텀을 관리하는 팬텀 재단(Fantom Foundation)이 차세대 버전인 소닉(Sonic)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더블록이 26일 보도했다.

재단 측에 따르면 소닉은 1초 이하 거래 완결성(finality)에 초당 2000 트랜잭션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늦 여름 또는 가을 초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팬텀 버전인 오페라(Opera)는 초당 200거래까지 지원한다. 

소닉은 성능 향상 외에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지원을 통해 팬텀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관련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개발 지원을 위해 그랜트(보조금)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팬텀 재단은 소닉을 다른 레이어1 및 레이어2 블록체인들을 위한 공유 시퀀서(shared sequencer)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유 시퀀서는 여러 롤업 체인들을 위한 블록을 동시에 생성하는 프로토콜 또는 이해 당사자다. 본질적으로 여러 롤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퀀서 풀로 개발 중인 공유 시퀀서들로는 에스프레소(Espresso), 아스트리아(Astria), 페어블록(FairBlock)  등이 있다.

팬텀 측은 "소닉은 1초 미만 실제 확인 시간으로 매일 1억8000만건 이상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레이어2 및 레이어2 체인을 위한 최고 공유 시퀀서를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커뮤니티 중심 브랜드로서 팬텀을 다시 선보이는데 있어 기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소닉 출시와 함께 팬텀 재단은 새로운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포함해 거버넌스도 변경한다. 사용자들이 이더리움에서 자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보다 탈중앙화되고 안전한 브릿지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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