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라클은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 최신 버전인 ‘자바 22(Java 2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바22는 자바 언어와 자바 API 및 성능, 자바 개발 키트(Java Development Kit, JDK)에 포함된 도구 등에 대한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오라클 조지 사브(Georges Saab)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Open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2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바 범위를 확장해 모든 숙련도 수준을 가진 개발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조직과 개발자 모두를 위해 광범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최신 JDK는 12개 JDK 개선 제안(JDK Enhancement Proposals, JEPs)을 통한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IDC 아르날 다야라트나(Arnal Dayaratna)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연구 부사장은 " 자바는 지난 30년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다양한 사용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복잡한 개발 작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며 "자바는 이러한 다재다능함과 포괄적 도구 모음을 통해 대규모의 프로덕션급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며, 이러한 특성에 힘입어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적 사용 사례를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