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 [사진: 셔터스톡]
제너럴 모터스(GM)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의 주행 데이터를 데이터 중개업체와 공유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뜻한다.

지난주 GM이 자사 스마트 드라이버 앱인 온스타(OnStar)에 가입한 고객의 정보를 데이터 중개업체인 렉시스, 베리스크 등에 공유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후 이들 기업은 보험 회사와 정보를 공유했는데, 그 결과 일부 운전자들이 보험 가입이 어려워졌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 심지어 일부 고객은 자신이 온스타에 가입한 사실도 모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GM은 "온스타의 고객 데이터는 더 이상 중개업체와 공유되지 않는다"라며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개인정보 보호 프로세스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겠다"라고 사태를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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