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는 차세대 GPU인 블랙웰(NVIDIA Blackwell) 플랫폼이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에서 제공된다고 21일 밝혔다. AWS는 엔비디아 GB20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B100 텐서 코어 GPU를 제공한다.

양사는 "차세대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과 AI 소프트웨어를 갖춘 엔비디아 최신 멀티노드 시스템, AWS 니트로 시스템(Nitro System)과 AWS KMS(키 관리 서비스) 고급 보안,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FA) 페타비트 규모 네트워킹, 아마존 EC2(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 울트라클러스터 하이퍼스케일 클러스터링 등을 사용하면 아마존 EC2에서 이전 세대 엔비디아 GPU보다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로 수조 개 파라미터 거대 언어 모델(LLM)에 대한 실시간 추론을 구축, 실행하는 인프라와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S CEO인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는 "양사는 13년전부터 긴밀하게 협력하며 AWS에서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함께 출시했다. AWS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 네트워킹(Elastic Fabric Adapter Networking), 아마존 EC2 울트라클러스터 대규모 클러스터링, 니트로 시스템 고급 가상화와 보안 기능을 함께 사용하면 수조 개 파라미터 거대 언어 모델을 다른 어느 곳보다 빠르고 대규모로 안전하게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다. 양사는 AWS를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GPU를 실행하기 위한 최고의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