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사업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 사업장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회사 7개 사업장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으로부터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화성캠퍼스만이 최고등급 '플래티넘' 보유했지만 올해 7개 사업장으로 대폭 늘었다.

각각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 
DX부문은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수자원 관리체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은 UN국제기구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삼성전자 측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송두근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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