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국내 AI 기업 솔트룩스가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생성형 AI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루시아 온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내부 문서를 학습시킨 맞춤형 AI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서 약 420만 권 분량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고 솔트룩스 자체 거대언어모델 루시아(LUXIA)를 기본 탑재했다.  다양한 API 셋도 제공해 추가 프로그램 개발과 기능 확장이 용이하다. 오픈AI 챗GPT 및 미스트랄, 메타 라마 등 다른 LLM 모델들과도 연동할 수 있다.

특히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와 데이터를 벡터화하는 임베딩(Embedding) 기능을 지원,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질문에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하드웨어 가격 수준으로 도입 즉시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루시아 온은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나 비용과 전문가 부족 및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들 니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