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게임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들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아비트럼 운영을 관리하는 아비트럼 재단이 향후 2년간 아비트럼 기반 게임 활성화를 위해 퍼블리셔들 및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4억달러 규모 펀드를 선보이려 하는데 이어 

이뮤터블, 폴리곤랩스, 벤처 투자 회사(VC)인 킹 리버 캐피털(King River Capital)이 웹3 게임 스타트업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사는 1억달러 규모 인에비터블 게임 펀드(Inevitable Games Fund, IGF)를 선보이고 초기 단계, 고성장 웹3 게임 스타트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킹리버 캐피털이 투자 프로세스를 주도하고 블록체인 개발 업체들인 이뮤터블과 폴리곤랩스는 웹3게임 전문성을 제공하고 및 유망 업체들을 찾는 역할을 맡는다.

이뮤터블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1억달러 규모로 1단계로 3000만달러가 이미 확보됐다.

이뮤터블 투자 총괄인 브랜던 마는 "올해는 웹3 게임에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IGF는 차세대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단기적으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이뮤터블은 폴리곤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에 특화된 zkEVM 메인넷을 제공하고 있다. 킹리버는 2022년 이뮤터블에 투자했다.